UBS, 투자 견해 '중립'→'사자'..주가 목표치, 103弗→136弗

JP 모건 "최근 몇 년 사이 매입 호기"..'추천 종목'에 포함

JP 모건 "주가수익성장률, 1.8배가 정상"..UBS "PER 32배..합당 수준 37배"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 주식이 신종 코로나 충격으로 지난 2주 8%가량 주저앉은 것이 저가 매입의 호기라고 일제히 진단했다.

美 경제 금융 전문 매체 CNBC가 3일(이하 현지 시각) 인용한 UBS 보고서는 나이키 주식 투자 견해를 '중립'에서 '사자'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나이키 주식 목표치를 103달러에서 136달러로 높였다.

나이키 주식은 3% 이상 오른 99.27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P 모건도 나이키에 '비중 확대' 견해를 부여하면서,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에 포함했다.

JP 모건 보고서는 "나이키 주식의 최근 하락이 몇 년 사이의 매입 호기"라고 평가했다. JP 모건은 나이키 주식 목표가를 111달러로 평가했다.

CNBC는 나이키 주식이 신종 코로나 충격으로 지난 2주 사이 8%가량 하락했다면서, 중화권 매출 비중이 약 16%라고 집계했다.

특히 신발과 운동복 부문에서 차지하는 중국 시장 비중이 30%가량이라고 덧붙였다.JP 모건은 나이키 주식의 최근 약세로 주가수익성장률(PER ratio)이 업계 평균치 1.8배보다 낮은 1.5배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나이키 주식이 현재 저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UBS는 나이키 주가수익률(PER)이 현재 32배로 평가된다면서, 합당한 수준은 37배라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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