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워런, 셸턴 연준 이사 지명자에 '걸림돌'되나
<딜링룸 백브리핑> 워런, 셸턴 연준 이사 지명자에 '걸림돌'되나
  • 승인 2020.0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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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엘리자베스 워런 미 상원의원 겸 민주당 대선 후보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주디 셸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지명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내 상원의 연준 이사 승인에 걸림돌이 될지 주목된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6페이지에 달하는 서한을 셸턴에게 보내 그녀의 경제적 지식과 판단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번 지명이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런은 특히 셸턴의 과거 발언들을 지적하며 연준 이사에 필요한 자질인 세심함, 일관성, 정치적 독립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셸턴은 경영학 부문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페인에서 자문을 맡았으며 현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셸턴은 소비에트연방의 몰락을 예견했으며 미국이 금본위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워런은 셸턴에게 2월 13일까지 자신이 제기한 질문에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상원은행위원회의 마이크 크라포 위원장(공화당)은 최근 두 명의 연준 이사 후보자의 인준이 가능한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포스트는 두 이사에 대한 인준이 빠르면 한 달 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경우 셸턴은 3월 18일 예정된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셸턴은 2016년 대선 전에는 마이너스 금리가 자유시장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으나 최근에는 연준이 트럼프의 친성장 정책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가능한 한 빨리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윤영숙 기자)



◇ 구리 가격, 신종 코로나 여파로 털썩…2017년 5월 이후 최저

구리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국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3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선물 가격은 톤당 5,560.5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7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15일부터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하락률도 11%를 넘는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 관계자는 "현재 수급환경을 무시할 정도로 중국 수요 불안에 휩싸여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다른 원자재에 비해서도 구리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직전 주말 대비로 대두 선물은 3%, 원유 선물은 4% 떨어졌으나 구리는 6% 급락했다는 것이다.

사스가 유행했던 지난 2003년과 비교해도 하락세가 가파르다. 2003년 2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구리는 최대 10%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불과 2주 만에 하락률이 10%를 넘어섰다.

신문은 구리 시장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향후 중국 산업생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악화 등이 현실화하면 구리 가격이 5,00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정현 기자)



◇ "美 젊은이들, 공동 주거가 새로운 대안"

미국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공동 주거 형태가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매체는 "지지부진한 임금 상승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 임대료로 혼자 살아가기가 더욱더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독립하기보다는 부모와 계속해서 함께 사는 젊은 성인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 주거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개별 침실은 있지만 부엌과 작업장 등을 공유하는 공동의 공간에서 생활한다.

CNBC는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데 따라 저렴한 비용과 더욱 나은 장점(유연한 임대 기간과 공간 크기 등)을 제시하는 공유 주거 방식을 찾는 사람들이 관련 웹사이트로 몰리고 있다"며 "공동 주거 매물은 지난 몇 년간 극적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실업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물가 조정 기준으로 임금은 경기 회복 이전 수준에서 거의 미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권용욱 기자)



◇ 美 나스닥 바이오주, 신종코로나 의약품 개발로 고공행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의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의약품 개발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투자한 비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메르스 백신을 개발한 노바백스는 지난 한 달 간 각각 111%, 91% 치솟았고,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도 지난달 37% 올랐다.

투자기관 니덤앤컴퍼니는 "최소 10여 곳의 업체가 비공식적이거나 공식적으로 백신 또는 약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니덤앤컴퍼니는 "최소한 몇몇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은 몇개월 내로 임상 시험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1일 나스닥 지수는 신종코로나 확산 공포로 전일 대비 1.59% 떨어진 9,150.94을 나타냈다. (서영태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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