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케미칼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생산·판매하는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SK케미칼은 5일 한앤컴퍼니와 3천800억원 규모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을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SK케미칼은 이번 사업 양도가 핵심사업에 대한 기업 역량 집중과 미래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각으로 핵심 사업인 친환경 소재 분야의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신규 성장 사업의 발굴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핵심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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