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지난 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집계됐다고 IHS-마킷이 5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52.5)보다 낮은 값이다.

업황 기준선인 50은 47개월 연속 웃돌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 국면임을,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시사한다.

1월 차이신 합성 PMI도 51.9로 전월치 52.6을 하회했다.

CEBM 그룹의 종정셩 애널리스트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업도 1월에 전년보다 확장세가 둔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가 제한적인 개선세를 보인 데다 일부 기업이 재고를 보충하지 않으면서 중국 경제회복세도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종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만큼 개선 중인 기업 신뢰도가 다시 눈에 띄게 약해지지 않도록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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