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3포인트(0.36%) 상승한 2,165.63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이슈가 지속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대량 매수 등 수급이 개선되며 지수에 상승 동력이 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 인하 조치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 상승한 1,191.5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4천327억원, 4천5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천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2%, 0.62%씩 상승했다.
네이버와 LG화학도 0.55%, 0.66%씩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종이 1.22%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운수·장비업종은 0.94%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포인트(0.01%) 상승한 661.32에 장을 마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세를 따라 국내 증시도 상승했다"며 "미국 제조업 경기 지표 회복, 중국 유동성 공급 등 위험요소가 완화하며 증시가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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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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