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22일 최고경영자 임기 도래에 따라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31일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지난 4일 프리젠테이션 평가, 6일 면접 평가 등을 통해 김지완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 위원들은 김지완 후보의 경영능력을 검증했으며, 향후 조직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그로우(GROW) 2023'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의 달성을 위해 현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기영 임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 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다"며 "후보자 경력과 경영성과 등 각종 서류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토한 후 그룹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해 면접을 했으며, 그 결과를 평가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7년 9월 대표이사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통한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그룹의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김지완 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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