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제품 750억달러에 대한 관세를 아래와 같이 조정하기로 했다.
세칙위원회는 750억달러 중 관세율이 10%이던 제품은 5%로 내리고, 기존 5%이던 제품은 관세율을 2.5%로 내린다고 밝혔다.
관세 인하는 현지시간 2월 14일 오후 1시 1분부터 적용된다.
세칙위원회는 이외 다른 대미 관세는 규정에 따라 시행되며, 중국이 합의된 내용을 잘 이행하고,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양국 경제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고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무원 세칙위원회 관계자는 다음 단계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무역상황 변화에 달렸다며 중국은 미국이 관세 인상분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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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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