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대부분 구간에서 올랐다. 단기 구간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려 1.32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0.5bp와 1.0bp 상승했다. 7년은 1.5bp 올랐고 10년도 1.8bp 상승해 1.35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단기 구간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한국은행 평가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고 말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열린 2019년 국제수지(잠정) 기자회견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효과를 예단해 말씀드릴 순 없다"면서도 "(신종코로나 사태로) 중국의 내수 위축이 발생하면서 경제 활동이 줄면 세계 경제 전체가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전 거래일보다 4.0bp 급등해 0.78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2.5bp와 0.5bp 상승했다. 7년은 0.5bp 올랐고 10년도 0.5bp 상승해 0.700%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려 마이너스(-) 69.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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