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임하람 기자 = 연초 달러-원 환율이 대내외 이슈에 급등락하는 가운데 외환(FX) 딜링룸 진용도 재정비를 마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연말부터 국내 주요 은행들의 인사 발령이 나면서 일부 은행 딜링룸의 주포가 변경되는 등 비교적 큰 변화가 있었다.(인포맥스가 지난달 10일 오전 9시 43분 송고한 'FX딜링룸 재편…은행 '주포' 외환딜러들 대거 교체' 기사 참조)

이후 다른 국책·시중 은행들의 인사 발령도 이어지면서 FX 딜링룸 변동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우선 KDB산업은행 금융공학실은 자금운용실을 담당하던 윤병길 실장이 이끌게 된다. 외환거래팀은 이승현 팀장이 맡는다.

또 장준양 팀장이 전보가 나면서 달러-원 스팟을 맡던 김용진 차장은 스와프 거래를 담당한다.

채윤희 과장이 달러-원 스팟 주포를 맡게 됐고, 고부석 과장도 달러-원 스팟 업무에 합류했다.

이종원 과장은 기존 업무인 이종통화와 원-위안을 그대로 이어간다.

NH농협은행의 경우 김평태 부장이 외환사업부로 발령이 났다. FX 파생사업단장은 이우식 단장이다.

실무진의 큰 변동은 없으나 콥 딜러가 김나형 차장으로 바뀌었다.

달러-원 스팟은 종전대로 박선화 차장이, 스와프는 서운아 차장이 맡는다.

KB국민은행 딜링룸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동욱 수석차장이 스와프 업무를 이어가고, 김경민 과장과 이수윤 대리가 달러-원 스팟을 본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정기 인사가 지연되면서 아직 딜링룸에도 변화가 없다.

남경태 차장이 달러-원 스팟과 스와프 주포를 맡고, 지현화 대리가 이종 통화 스와프와 이종 통화 스팟을, 이철우 대리가 달러-원 스팟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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