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넷마블을 새 주인으로 맞은 웅진코웨이가 웅진을 떼고 '코웨이'로 새롭게 출발하며 대표이사로 이해선 전 총괄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코웨이의 주인이 MBK파트너스에서 웅진그룹, 다시 넷마블로 바뀌는 기간 동안 모두 수장을 맡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코웨이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이해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재선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와 함께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서장원 코웨이 TF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이사는 웅진코웨이 합류 전 아모레퍼시픽에서 마케팅 부문장, CJ오쇼핑·CJ제일제당 대표를 맡았다.

2016년 코웨이 대표로 자리를 옮겨와 지난해부터 총괄 사장을 맡아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이해선 대표이사 재선임은 회사의 본질인 환경가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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