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롯데자산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롯데월드와 쇼핑몰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유통시설인 롯데월드몰·롯데몰·롯데피트인 외에도 롯데자산개발이 자산관리(PM)를 맡은 을지로 3가 시그니쳐타워에 대한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이 모이는 공간 및 동선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있으며, 시설 전반에 대한 소독도 오는 10일 영업 종료 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수원시에 있는 롯데몰 수원은 지난 3일 시설 전체 소독을 마쳤고 10일에 2차 소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몰 안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고객 체온을 상시 체크하고, 37.5도 이상 고객에 대하여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롯데자산개발 측은 설명했다.

직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으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포스터와 함께 방송을 통해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8일 시그니쳐타워 전체 소독을 1차적으로 진행했고, 15일에 2차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시그니쳐타워에는 롯데자산개발 외에 코리아세븐, 금호석유화학 등 3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