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0.0%)를 웃돈 것이다.

PPI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되는데 중국 PPI는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1월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월 생산자물가를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랐다.

이는 WSJ가 집계한 시장예상치(4.9% 상승)보다 더 높은 수준일 뿐 아니라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1월 식품물가는 전년 대비 20.6% 급등했고, 비식품물가는 1.6% 올랐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1.4% 올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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