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35bp 내린 1.5801%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 우려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이날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는 장 초반 강세(금리 하락)를 보였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62명, 사망자는 97명이 각각 늘었다.

다만 아시아 증시 낙폭이 심하지 않아 미국 10년물 금리도 하락 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현재 홍콩 항셍 지수, 일본 닛케이, 대만 가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내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02엔 오른 109.770엔을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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