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85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흑자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증가한 1조5천460억원으로 집계됐다.

합병되기 전인 2018년 1월~7월까지의 ICT부문(구 한화S&C) 실적이 반영된 수치다.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는 방산부문은 지난해 매출 1조70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달성했다.

ICT부문에선 매출 4천490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올렸다.

방산부문은 항공 피아식별장비 모드5, 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등 2조2천억원에 이르는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전장에 대비해 인공지능(AI), 무인화, 사이버, 항공전자 등을 미래 핵심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사업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또한 가속할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올해 대형사업 수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미래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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