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비 기준 1%로 낮아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신종 코로나 감염이 수요와 공급에 모두 충격을 줄 것이라며 1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분기 기록한 GDP 전기비 성장률은 1.5%,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6%였다.

은행은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이동에 영향을 주면서 여행, 운송,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활동을 크게 저하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공장 가동 중단과 단기적인 공급망 혼란 등으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JP모건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오는 3월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에는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리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2분기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9.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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