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상하이시의 제조업체와 IT기업 대부분이 10일 업무를 재개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80% 넘는 제조기업이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70%는 영업을 재개한 상황이다.

소프트웨어와 IT기업 가운데서는 80% 이상이 업무를 재개했으며 직원들 대다수의 재택근무가 허용됐다고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 경제와 사람들의 생계, 도시 운영을 떠받치는 기업들,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 일류 기술 노동자를 보유한 기업들, 그리고 충분한 방어와 통제 조치가 있는 기업들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졌다"면서 상하이시의 전력과 이동통신, 국영 석유기업들은 이미 질서 있게 업무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의 업무 재개에 중요한 요소는 보호 장비 여부라고 설명했다.

업무를 재개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운영 계획과 함께 전염병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작업장은 적절히 환기해야 하고 마스크와 적외선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기업들이 업무를 재개하는 동안 전염병 확산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필요한 의약품과 보호장비의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일을 모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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