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中 공급망 재개-생산 인력 복귀 지연 탓"

"FAW 폴크스바겐-SAIC 폴크스바겐, 늦어도 내주 조업 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폴크스바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충격 탓에 중국 공장 재가동 시점을 더 늦춘다고 밝혔다.

독일 통신 DPA가 10일 인용한 폴크스바겐 대변인 성명은 "회사가 정상적인 조업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공급망 재개 지연과 현지 수송 통제로 인한 생산 인력 복귀가 걸림돌"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명은 그러나 중국 합작사인 FAW 폴크스바겐과 SAIC 폴크스바겐이 "늦어도 내주에는 조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FAW 폴크스바겐 공장들이 개별적으로 이번 주 안에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대부분의 SAIC 폴크스바겐 공장은 오는 17일 이전에 재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은 애초 10일부터 중국 공장 일부가 재가동될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