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세로 출발한 후 이들 움직임에 연동됐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상승한 110.7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186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32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높은 131.2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731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이 405계약을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한국은행 금리 인하 기대로 매수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강세장을 주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장중 다른 자산 가격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로 출발하면서 강세 무드가 유지됐다"며 "장중에는 주가와 미국, 호주 등 다른 국가의 금리 흐름 등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 반도체는 37.8% 늘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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