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삼성증권과 KB증권, 중개회사 트레디션(Tradition)이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의 새 회원이 됐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외시협은 지난 6일 총회를 열고 이들 삼성증권 등 3개 기관의 회원 가입을 의결했다.

이로써 외시협 회원사는 총 42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회장은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김경호 부장이 맡게 됐다.

한편 삼성증권과 KB증권이 합류하면서 외시협 회원사 중 증권사 회원은 7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증권사 회원은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었다.

외시협 회칙에 따르면 기타 금융기관이 외시협 회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달러-원과 위안-원 은행 간 외환시장 현물환, 외환스와프 거래 시장 점유율이 0.5% 이상이어야 한다.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1% 이상이어야 한다.

중개회사는 현물환 중개 인가기관 이외의 중개사 중 외환스와프거래 중개 점유율 8% 이상이어야 한다. 매년 가나다 순번제로 1개사만 구성원으로 인정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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