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중국 경제 활동이 둔화하면서 중국 은행권 자산의 질이 약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중소기업과 관광·요식업·소매부문에 종사하는 개인에 대한 은행 대출에서 연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주로 영업하고 있는 은행의 경우 부실채권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말 기준 후베이성 내 대출과 예금은 중국 전체의 약 3.3%,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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