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미칠 단기적 혼란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 있다고 노무라가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20%를 차지하는 거대한 중국의 경제 규모와 다른 국가와의 깊이 있는 경제적 통합 상태를 고려하면 지금 시장의 반응은 리스크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무라는 특히 경제 활동 재개가 느리게 이뤄지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교통량과 이주노동자들의 흐름을 기반으로 평가한 것에 따르면 중국의 4대 주요 도시의 '복귀율'은 지난 9일 기준 19.4%로 1년 전의 66.7%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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