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Ifo 경제연구소가 유럽의 건설 업계의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11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Ifo 경제연구소의 루드위그 도프메이스터 건설 및 부동산 시장 부문 전문가는 "유럽의 건설 업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는 2016~2019년 성장률이었던 3%에서 둔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프메이스터 전문가는 "올해 새로운 아파트 건설이 정체되고, 2021년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경제 상황은 긍정적이지만 최근 들어 소폭 악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건축 부지 가격 상승, 건설업계의 높은 설비 가동률 등이 미래 개발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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