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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12 1,181.65 1,181.50 1,181.80 1,181.70 1,183.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1.6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1.60원) 대비 0.60원 오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이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상한 가운데 달러화는 원화 대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신종코로나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1천명을 넘었으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천638명을 기록해 신규 확진자 증가 규모가 2천명대로 떨어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월 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졌단 인식에 엔과 프랑 등 안전통화 강세가 진정됐고 글로벌 달러화는 소폭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신종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무역을 둘러싼 일부 불확실성이 최근 줄었지만, 바이러스 발병은 중국 경제를 혼란스럽게 하고 나머지 글로벌 경제로 전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81.70~1,183.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922엔에서 109.786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17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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