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용 주택저당증권(MBS) 입찰에서 10년물과 15년물, 20년물이 각각 3천300억 원과 400억 원, 200억 원 미매각됐다. 총 입찰 물량 6천억원에서 약 30% 정도만 낙찰됐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천500억 원 규모의 10년 만기 MBS 입찰에서는 국고 10년 대비 24bp 높은 수준에서 200억 원만 낙찰됐다.

2천억 원 규모의 15년 만기 MBS 입찰은 국고 10년 대비 28bp 높은 수준에서 1천600억 원만 낙찰됐다.

20년 구간 500억 원 규모의 물량은 국고 20년 대비 23bp 높은 수준에서 300억 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MBS 2020-5(안심전환) 총 입찰 물량은 6천억 원이었으며, 국고대비 23~28bp에 2천100억 원이 낙찰됐다.

주택금융공사의 관계자는 "15년물과 20년물은 입찰 이후에 다른 투자자에 의해 바로 매출되었다"며 "10년물 잔량도 전액 은행에 인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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