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뉴질랜드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주택 저당증권(MBS)의 일부 미매각 소식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10.7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7천40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4천477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0틱 하락한 131.0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961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가 37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기점으로 금리가 많이 오른 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MBS 10년물이 미매각되는 등 수급 부담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에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내렸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주택저당채권(MBS) 입찰에서 일부 미매각 물량이 나온 점도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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