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2~4.0%까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ANZ가 전망했다.

1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중국 1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 기존 전망치 5.0%에서 이같이 하향 조정했다.

당초 ANZ는 중국 경기의 둔화 기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속에 5.0%라는 수치를 산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ANZ는 신종 코로나로 중국 시민과 사회가 상당한 고역을 치르고 있다며 개인의 이동 제한과 더불어 마스크와 같은 생필품 부족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ANZ는 신종 코로나는 생산 사슬을 어그러뜨리고 중국 경제에 공급 충격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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