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발맞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10.15포인트(0.94%) 오른 11,774.19에 장을 마쳤다.

소폭 오른 채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내내 상승폭을 확대했다.

신콩코로나 확산 속도가 줄어듦에 따라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대만증시도 랠리를 나타냈다.

지난 9일 중국 내 신규확진자는 3천명을 넘어섰지만 지난 10일부터는 2천명대를 유지해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천 15명으로 집계됐다.

허칭화(賀靑華)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신종코로나 신규 감염률이 7일 연속 낮아졌으며, 후베이성과 우한을 포함한 중국 전체의 감염률도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H지수가 각각 1.3%, 0.9%씩 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가 1.1%, 훙하이정밀이 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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