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실적 악화' 이마트 신용등급 'AA'로 강등
나이스신평, '실적 악화' 이마트 신용등급 'AA'로 강등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0.02.12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 지 6개월 만이다.

나이스신평은 주력사업인 대형마트의 이익창출력 약화와 온라인과 전문점 사업의 적자,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차입금 확대 등을 등급 강등 이유로 꼽았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4% 급감했다.

대형마트의 실적 부진과 온라인 사업 적자, 헬스앤뷰티(H&B) 전문점 부츠와 PK마켓 등 전문점의 영업손실 폭이 확대된 탓이다.

나이스신평은 대형마트 부진과 온라인 고객 유치 경쟁에 원가 부담이 계속되면서 이마트의 수익성 악화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부터 매년 1조원 이상 투자계획이 잡혀있어 현금흐름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마트의 순차입금은 2017년 3조3천279억원에서 지난해 4조5천169억원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5조2천454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나이스신평은 추산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도 2017년 3.1배에서 올해는 4.3배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나이스신평은 "복합쇼핑몰 신규점 출점, 편의점 사업 강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차입 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EBITDA 대비 순차입금이 5.5배 이상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