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사스 때보다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2003년 사스 때보다 세계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과 세계는 당시 지금과 다른 상황이었다"면서 "사스 때는 중국이 세계 경제에 차지하는 영향은 8%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제조업의 28%를 차지하고 있어 공급망을 통해 다른 국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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