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3% 전망…0.2%p 낮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내셔널호주은행(NAB)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올해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NAB는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보다 0.2%포인트 낮은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코로나19 확산이 산업생산과 운송, 관광, 소매, 개인 서비스 분야의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이 원자재 수요에 영향을 미쳐 동아시아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NAB는 중국인 관광객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는 점에서 관광객 감소에 따른 단기적인 영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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