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대화은행(大華銀行·UOB)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대만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포인트 줄어든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OB는 코로나19 사태로 공급망이 타격을 입고, 글로벌 수요 약화로 대만 무역과 제조업이 주요 하강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대만은관광업 타격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 GDP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1%에 불과해서다.

UOB는 현재로서는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정부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산업에 재정정책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통화정책 당국이 이번 사태를 장기화할 것으로 보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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