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G가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LG는 13일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조5천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111억원으로 41% 줄었다.

이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LG는 지난해 6조8천925억원의 매출과 1조4천28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천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고, 65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또 1천9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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