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대규모 적자' OCI 신용등급 강등 검토
나이스신평, '대규모 적자' OCI 신용등급 강등 검토
  • 이미란 기자
  • 승인 2020.02.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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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본 OCI의 신용등급을 강등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나이스신평은 13일 폴리실리콘 생산중단과 이에 따른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OCI 신용등급 하향 조정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폴리실리콘 부문의 본원적인 사업경쟁력 변동과 자산손상에 따른 재무 안정성 저하 등 부정적 요인, 인천 부동산 개발(DCRE),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고순도 과산화수소 등 신규 사업의 향후 실적 전망, 상세 재무지표 등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이러한 검토와 분석작업을 마무리 해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OCI는 지난해 연결 기준 1천80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8천93억원에 달했다.

나이스신평은 "2018년 하반기 이후 폴리실리콘 공급 물량 확대로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 수익성이 저하돼 왔다"며 "지난해 3분기 정기 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 4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 약 104억원 인식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또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관련 생산설비의 자산손상차손 7천505억원을 인식함에 따라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했다.

나이스신평은 지난해 11월 27일 폴리실리콘 업황 악화에 따른 영업실적 변동폭 확대와 저조한 실적 전망을 고려해 OCI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린 바 있다.

mr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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