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했다.

1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44분 현재 전장대비 0.53bp 오른 -0.034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8bp 상승한 0.2588%, 30년 금리는 0.4bp 높은 0.3848%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155%로 전장대비 0.97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한 뒤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이어졌으나, 최근 내려간 금리 레벨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높았다.

특히 일본은행이 장중 시행한 국채매입운영(공개시장 조작)에서 시장 응찰률이 이전보다 크게 오르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 국채매입운영의 응찰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시장의 매물 압력이 크다는 뜻이다.

금리는 다만,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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