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소폭 내렸다.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bp 내려 1.28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1.3bp씩 내렸고, 7년은 1.0bp 하락했다. 10년도 1.0bp 내려 1.30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며 "그러나 현물이 다음 주 10년물 입찰 부담 등에 강해지지 못하면서 IRS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공포는 채권시장에서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여파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금리 인하 여부를 주시하며 관망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후베이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 수가 전일 기준 1만4천840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을 제외한 구간에서 올랐다.

3년과 5년은 각각 1.0bp와 1.5bp 상승했고 7년은 1.0bp 올랐다. 10년은 0.5bp 상승해 0.650%를 나타냈다. 1년은 1.0bp 하락해 0.74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8bp 올라 마이너스(-) 66.8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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