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방식이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진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수와 사망자수 발생현황을 발표하면서 '임상진단'이라는 항목을 확진자수에 새로 포함시켰는데 이러한 방식을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후베이성은 임상진단 항목을 확진자 수에 새로 포함시키며 지난 12일 하루 새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만4천840명, 242명으로 대폭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의심 환자 중 영상학적으로 폐렴 소견을 보인 경우 임상진단 환자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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