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독일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로 다시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 랄프 솔빈 리서치 부대표는 "12월의 제조업 수주와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했던 점은 4분기 독일 성장이 정체됐거나, 위축됐을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다음 날 발표될 독일 4분기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전기비 0.1%, 전년동기대비 0.4% 상승이다.

ING의 카스텐 브레스키 경제학자도 최근의 제조업 지표를 고려하면 독일에서 '경기 침체'라는 단어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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