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주디 셸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지명자가 금본위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셸턴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금본위제와 관련된 질문에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옹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돈은 앞으로만 나아가고 그 어느 때보다 더 빨리 진화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셸턴 지명자는 그동안 금본위제를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셸턴 지명자는 "만약 연준 이사로 지명된다면 연준의 현재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연준 비판과 관련한 질문에 셸턴 지명자는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검열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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