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단스케 은행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유로존 성장률은 여전히 약하고, 약한 인플레이션 움직임도 동반하고 있다"며 "유럽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계속 부진할 것이라는 게 기본 예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달러 표시 자산을 지지해줄 순풍은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는 1월 초부터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2017년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안전통화인 달러 수요가 늘어나 유로-달러는 33개월 이내 최저치인 1.0848달러를 기록했다.
단스케 은행은 유로-달러의 12개월 전망치를 기존 1.15달러에서 1.0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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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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