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 교수는 13일 CNBC에 출연해 "이번 바이러스와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으면 다우지수는 의심할 여지 없이 30,000선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강세론을 유지한 그는 주식시장이 올해 이익 추정치의 20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저금리 환경을 고려할 때 불합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확실히 싼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시겔 교수는 "사람들이 밸류에이션에 대해 잊어버릴 때 시장은 너무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아직 그 지점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겔 교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멘텀 플레이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가 시장 급등을 방해했다"며 "올해 주식시장 총 수익률은 약 5%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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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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