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달러-원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1월 수출 물가는 작년 12월 전기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2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했고, 농림수산품은 0.1% 상승했다.
경유가 4.1% 휘발유가 4.0% 떨어졌고, D램은 2.5% 하락했다.
D램은 작년 12월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D램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41.4% 떨어졌고, 13개월 연속 하락했다.
1월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하락해 8개월 연속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는 12월 배럴당 64.91달러에서 1월 64.32달러로 0.9% 떨어졌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4%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은 올랐으나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내려 0.5% 떨어졌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9%, 0.4% 하락했다.
원유가 1.9% 떨어졌고, 나프타가 3.2%, 천연가스(LNG)가 2.0%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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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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