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광주 아파트 등 227억원 압류재산 공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53건을 포함한 227억원 규모, 36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주요 물건으로 광주광역시와 순천시의 아파트 등이다. 개찰 결과는 20일에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05건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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