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20-02-14 1,184.15 1,184.00 1,184.30 1,182.40 1,182.8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4.1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2.80원) 대비 1.90원 오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시장의 우려가 재부상한 가운데 원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만5천152명, 사망자는 254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고, 사망자는 1천300명을 넘었다.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진자 분류 방식의 변화로 수치가 급증했다고 말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시장 불신은 여전히 심화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우려로 엔화, 달러화 등 안전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1% 상승한 99.081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6.98위안 부근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82.40~1,182.8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9.814엔에서 109.829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4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