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금융정보플랫폼 핀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핀다 사용자들이 KB국민은행의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핀다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2019 금융상품'에 따르면 신용대출에서는 국민은행의 'KB스타 신용대출'이 신용대출 전체 조회비중의 10.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MG낙원새마을금고의 '인생핀다론'과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한도대출'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생핀다론의 경우 핀다와 새마을금고가 손잡고 지난 2017년 내놓은 특판 상품이다.

주택담보 및 전·월세대출에서는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나온 국민은행의 'KB 스타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어 농협은행의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과 우리은행의 '우리아파트론'이 인기를 끌었다.

P2P대출에서는 랜딧의 '랜딧 간편 소액대출'과 8퍼센트의 '8퍼센트 대환대출', 피플펀드의 '피플펀드론' 등에 관심이 쏠렸다.

신용카드 중에서는 지난해 월별 성과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던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가 전체 클릭 비중의 11.4%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금융상품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한다"며 "올해 금융기관의 비대면상품이 더 확장되고 핀테크 서비스와의 협력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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