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감사원이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찬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 퇴임 예정인 김상규 감사위원의 후임자리다.





임 국정운영실장(사진)은 1965년 대구 출신으로 성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1989년에 공직에 임용된 후 국무조정실에서 정책분석관, 기획총괄정책관, 사회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중앙행정기관의 지휘·감독, 정책의 조정, 사회위험 및 갈등 관리 업무 등을 수행했다.

감사원은 "다양한 분야의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정책 현안의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치밀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조직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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