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 3일까지 혁신아이콘 제3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이나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기업에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최저보증료율 0.5%를 적용하고 협약은행을 통해 0.7%포인트(p)의 추가 금리 인하도 지원한다. 해외 진출, 기술자문,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뒤 2년 이상 10년 이하 신사업 영위기업 중에서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 또는 20억원 이상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기업이다.

유니콘 성장가능기업 5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총 50여개의 혁신아이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해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12개 혁신아이콘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보인다"며 "앞으로도 혁신아이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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