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노비즈 센서 부착 트럭 600대로 항만 자율 선 하적 테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중트럭 메이커 사안시가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자율주행 트럭 부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13일 보도했다.

차이신은 이날 공개된 양사 합의문을 인용해 사안시의 사크먼 중 트럭에 이스라엘인노비즈 테크놀로지가 제조한 자율주행 센서가 부착된다고 전했다.

사안시는 자율주행 센서가 부착된 트럭 최대 600대를 항만에 투입해 자율 선 하적작업을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항만 구역에서는 최대 시속이 30km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3D 지도를 기반으로 리얼타임으로 주변 360도 상황을 파악하는 인노비즈센서가 '로봇 택시'를 비롯한 제반 자율주행 차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중국 자동차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도 지난해 12월 미국 반도체 메이커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율주행 플랫폼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상하이에서 계획하는 로봇 택시에 장착하기로 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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