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1조7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세웠다.

농협금융지주는 14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7천796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1조2천189억원)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다.

총자산은 427조1천억원, 총자본은 24조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10.3% 늘었다. 원화 대출금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8.7%, 기업 대출이 6.2% 확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1조5조171억원의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건전성을 중시한 여신정책 및 선제적 채권관리와 견고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4.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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