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을 테스트한다.

1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에서 15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세이프티존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으로 직장 폐쇄가 되더라도 자금 운용, 결제 등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컨틴전시 플랜의 일환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설 연휴부터 세이프티존 설치, 가동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와 함께 사내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장, 세미나 등을 자제하는 조치도 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부터 코로나19에 대비해 컨틴전시플랜을 준비해왔다"며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업무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해 자체 방역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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