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두산중공업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전년대비 7.3% 늘어난 1조76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6.1% 늘어난 15조6천59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1천44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의해 당기순손실 규모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이번 실적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치에 부합한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두산중공업은 지난해에 15조3천962억원의 매출과 1조4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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